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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이나여자오픈 우승한 김혜윤 (서울=연합뉴스) 김혜윤(22·비씨카드)이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 골프장(파72·6천414야드)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(KLPGA) 2012 시즌 개막전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. 사진은 김혜윤이 18일(현지시각) 3라운드 경기 5번홀에서 티샷을 하는 모습. 2011.12.18 << KLPGA >> photo@yna.co.kr |
(서울=연합뉴스) 최태용 기자 = 김혜윤(22·비씨카드)이 한국여자프로골프(KLPGA) 2012 시즌 개막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.
김혜윤은 18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 골프장(파72·6천414야드)에서 열린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.
2라운드까지 5타 차로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선 김혜윤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지난해에 이어 시즌 개막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.
펑산산(중국)이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김혜윤을 추격했지만 2타 뒤진 2위(합계 4언더파 212타)에 머물렀다.
하지만 중국 선수들은 펑산산을 포함해 4명이 톱10 안에 이름을 올려 성장세를 보여줬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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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이나여자오픈, 김혜윤 2년 연속 우승 (서울=연합뉴스)김혜윤이 한국여자프로골프(KLPGA) 2012 시즌 개막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. 김혜윤은 18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 골프장(파72·6천414야드)에서 열린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. 2라운드까지 5타 차로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선 김혜윤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지난해에 이어 시즌 개막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.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는 김혜윤 2011.12.18 << KLPGA >> photo@yna.co.kr |
김혜윤은 전반에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선두로 질주하다가 13번홀(파4)에서 위기를 맞았다.
티샷이 밀려 오른쪽 러프로 날아갔고 두 번째 샷도 그린 앞 벙커에 떨어졌다.
벙커샷마저 짧아 그린에 올리지 못한 김혜윤은 결국 1타를 잃고 홀아웃해 파틀룸에게 4타 차로 쫓겼다.
김혜윤은 18번홀(파4)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쳐 다시 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.
김혜윤은 K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과 4만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.
김혜윤은 "시즌 첫 대회를 상금 랭킹 1위로 시작했으니 내년에는 반드시 상금왕을 차지하겠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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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이나여자오픈, 김혜윤 2년 연속 우승 (서울=연합뉴스)김혜윤이 한국여자프로골프(KLPGA) 2012 시즌 개막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. 김혜윤은 18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 골프장(파72·6천414야드)에서 열린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. 2라운드까지 5타 차로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선 김혜윤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지난해에 이어 시즌 개막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. 우승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김혜윤 2011.12.18 << KLPGA >> photo@yna.co.kr |
후원사인 비씨카드와 2년간 계약을 연장한 김혜윤은 "중국선수들이 국가적인 지원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"이라고 덧붙였다.
한편 2011시즌 3관왕인 김하늘(23·비씨카드)은 1언더파 215타를 쳐 홍란(25·MU스포츠)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.
